2012 壬辰年을 여는 새해 첫자출길에 만난 전기자전거?
오늘 아침 영하 6도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오랜만에 자출준비를 한다.
작년 12월에는 큰아이 등교길에 학교를 데려다주고 출근하느라 자출은 드문드문 송내에 차 세워놓고 일부구간 자출만 했었는데, 이제는 방학이라 나 혼자 출근길, 새해부터 자출을 열심히 하리라 마음먹고 새해 첫출근부터 자출을 시도했다.
꽤 추운 날씨인지라 잔뜩 긴장하고,
하의는 타이즈에 젤로 두꺼운 혹한기 방한하의,
상의는 반팔,긴팔져지,방한져지3개..ㅎㅎ껴입고,
신발은 고어텍스 방한화에 방한덧신 착용, ㅎ
장갑은 고어텍스 장갑끼고 출발,
7시50분에 출발 9시5분경 도착
거리 20Km(인천 논현동~부천 삼정동)
1시간내로 가기는 좀 무리인가보다.
오랜만의 자출이라 타이어에 바람이 좀 빠졌나...싶게 잘안나간다.ㅠㅠ
소래근처 남동 아름다운길에 접어들어서는 앞에가는 자전거 하나가 좀 천천히 가는가 싶어 추월했더니, 잠시후 이내 나를 추월해서 씽씽 간다.
지날때 엇뜻보니 생긴건 MTB인데 앞바퀴의 중앙부분...뭐라더라..갑자기 생각안남..이 상당히 두터운 알미늄으로 되어 있어 전기자전거인가 싶다.
열심히 쫓아가도 거리는 좁혀지지 않는다 ㅋㅋ
앞 자전거도 열심히 페달질을 하긴 하지만 나도 열심히 페달질 하는데 거리는 점점 더 벌어진다...ㅠㅠ
'전기자전거가 저리 빠른가?' ㅠㅠㅠ 싶었다.
암튼 열심히 계속 달리는데 자출하는 사람 아까 전기자전거 말고는 송내-대공원 언덕길에서 딱 1명 봤다.
역시 날씨가 추우니 자출을 안하나보다...하고 헥헥 달려 사무실 도착,
완전무장해서 그런지 손발 모두 별 이상무.
새해 첫 출근 자출, 역시 기분 상쾌하다.^^
근데 나도 전기자전거 함 볼까? ㅋㅋㅋ
난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로 쳐주지도 않았었는디....그건 모터사이클이쥐...ㅠㅠ
근데 증말 빨리 가는가? 싶었다..
전기자전거??
??? 아래사진과 비슷하게 생겼다.
갑자기 궁금해진다.
전기자전거가 저리 빠른가????
평속이 빠른가???
전기자전거도 자전거인가??? 그것도 운동되나???
갑자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