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레일 상주 낙동강투어 落伍者의 후기사진^^-120616
두번째로 집사람과 에코레일 기차 자전거투에에 다녀왔다.
이번엔 경북 상주로 가서 낙동강변을 도는 코스였는데 일단 신청은 바람팀(초급)으로 했는데 속도팀의 난이도가 어떨지 궁금해서 처음부터 속도팀을 따라가보기로 하고 속도팀과 같이 출발해서 열심히 달리고 오르고 하긴 했는데...
역시 집사람은 속도팀의 평속 25Km이상 라이딩에는 무리라는 것을 확인했다...
속도팀의 총 55Km라이딩거리중 거의 절반정도를 갔을때 (아마도 중동교 직전인듯..)업힐하던 와이프 다리에 쥐가나서 속도팀을 따라가는 것은 포기하고 중도에 리턴, 강창교를 넘어 상주역으로 복귀해야만 했다.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어쩔수 없이 중도복귀하면서 구멍가게에 들러 아이스께끼와 시원한 음료수를 하나씩 먹고 복귀하는데...역시 4차선 일반국도의 좁은 갓길에서의 자전거라이딩은 공포 그 자체...
갓길을 조금만 더 넓게 만들어주기만 해도 자전거는 상당히 안전할텐데....
암튼 이번 상주투어는 짐승수준으로 무쟈게 달리는 여러 남여실력자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력미달로 낙오했다...ㅎㅎ
난 역시 도로라이딩은 체질이 아닌것을 또한번 느낀것 같구....
역시 MTB로는 나무그늘이 시원한 산길, 오솔길, 비포장길 샤방라이딩이 더 좋다^^
--기념품으로 받은 반팔저지와 상주곶감, 바이클로양말...넘 감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