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山野路☆
드뎌 아들, 마눌과 함께 대부도 칼국수먹기라이딩 실행^^-120129
超我
2012. 1. 29. 21:17
드뎌 아들, 마눌과 함께 대부도 칼국수먹기라이딩 실행^^-120129
-날씨 : 0도
-라이딩거리 : 59Km
-라이딩시간 : 오후 1:30~ 6:20
아들놈은 처음으로 장거리라이딩을 따라 나섰다.
별로 내키지 않는 표정이었지만..^^ 흐흐.. 억지로 데리고 나섰고 마눌님은 어제에 이어 오랜만에 장거리라이딩에 나섰다.
작년부터 벼르고 있었던 대부도 칼국수먹고오기^^
역시 시화방조제 12Km구간에서의 맞바람의 위력이란...대단하다.
온도는 0도라 하더라도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4~5도는 되는것 같았다.
갈때 맞바람이면 돌아올때등뒤에서 바람이 밀어줄것 같지만...매번 돌아돌때도 맞바람 아니면 옆바람...ㅠㅠ
시화방조제를 달리며 대부도로 들어갈때 한참 앞에서 아래위 빨강 옷을 입고 달리는 사람이 있어 추월해보려고 열심히 페달질을 했는데도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아무리 내 자전거가 MTB에 깍두기타이어라 하더라도...전동의 힘(PAS 중간M모드)을 보태서 따라가는데도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그래서 혹시 저분도 전동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무쟈게 페달질을 하다가 결국 막판에는 파스 하이모드로 한 후에야 추월할수가 있었고 추월할때 자전거를 보니 전동은 아니었고 로드싸이클이었다.
아무리 로드라도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추월했으니 이내 다시 언덕에서 추월당하고..^^
잠시후 중간 휴식할때 잠시 만나 대화를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연세도 지긋하신분이셨다.
인천 연수동에서 오셨다는데 참 대단하신 분이다^^
그분도 자기를 추월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내가 추월해서 놀라셨다단^^
그래서 내가 우리자전거는 전동킷자전거라고 했더니..ㅎㅎ 아 놀라시면서 그럼 그렇지 하셨다 ㅎㅎ
휴식후 우리는 열심히 달려 26호 까치할머니집에서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맛있게 먹고 다시 갔던길을 되돌아 귀가.
바닷가 바람도 세고 날씨도 추웠고 허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다며 아들이 무척 힘들어해서 마음이 좀 아팠지만 그래도 이런 힘든 운동도 겪으면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거의 쉬지 않고 집까지 약 30Km의 구간을 계속 달렸다.
마눌님은 작년에 장거리라이딩을 종종 같이 해본터라 이런 힘든 라이딩의 경험이 있었지만 아들은 오늘이 처음으로 자전거 제일 오래 탄 경험일 것이다.
동네 마실다니며 설렁설렁 탄 경우 말고는 이렇게 4~5시간여를 계속 자전거타고 이동한 경험은 처음이라 꽤나 힘들었으리라..
나도 힘든데...^^
돌아와서 샤워하고 나는 녹초가되어 코를 골면서 잠시 자다 일어났는데 아들놈은 잠도 안자고 컴터하면서 놀고 있다.
힘들었다는거 뻥이었나? ㅎㅎㅎ
암튼 그동안 내가 꿈꿔왔던 것처럼 아들과 마눌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하게되어 무척 행복한 하루였다^^
앞으로 주말마다 델고나가서 라이딩해야겠다^^
-날씨 : 0도
-라이딩거리 : 59Km
-라이딩시간 : 오후 1:30~ 6:20
아들놈은 처음으로 장거리라이딩을 따라 나섰다.
별로 내키지 않는 표정이었지만..^^ 흐흐.. 억지로 데리고 나섰고 마눌님은 어제에 이어 오랜만에 장거리라이딩에 나섰다.
작년부터 벼르고 있었던 대부도 칼국수먹고오기^^
역시 시화방조제 12Km구간에서의 맞바람의 위력이란...대단하다.
온도는 0도라 하더라도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4~5도는 되는것 같았다.
갈때 맞바람이면 돌아올때등뒤에서 바람이 밀어줄것 같지만...매번 돌아돌때도 맞바람 아니면 옆바람...ㅠㅠ
시화방조제를 달리며 대부도로 들어갈때 한참 앞에서 아래위 빨강 옷을 입고 달리는 사람이 있어 추월해보려고 열심히 페달질을 했는데도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아무리 내 자전거가 MTB에 깍두기타이어라 하더라도...전동의 힘(PAS 중간M모드)을 보태서 따라가는데도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그래서 혹시 저분도 전동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무쟈게 페달질을 하다가 결국 막판에는 파스 하이모드로 한 후에야 추월할수가 있었고 추월할때 자전거를 보니 전동은 아니었고 로드싸이클이었다.
아무리 로드라도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추월했으니 이내 다시 언덕에서 추월당하고..^^
잠시후 중간 휴식할때 잠시 만나 대화를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연세도 지긋하신분이셨다.
인천 연수동에서 오셨다는데 참 대단하신 분이다^^
그분도 자기를 추월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내가 추월해서 놀라셨다단^^
그래서 내가 우리자전거는 전동킷자전거라고 했더니..ㅎㅎ 아 놀라시면서 그럼 그렇지 하셨다 ㅎㅎ
휴식후 우리는 열심히 달려 26호 까치할머니집에서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맛있게 먹고 다시 갔던길을 되돌아 귀가.
바닷가 바람도 세고 날씨도 추웠고 허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다며 아들이 무척 힘들어해서 마음이 좀 아팠지만 그래도 이런 힘든 운동도 겪으면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거의 쉬지 않고 집까지 약 30Km의 구간을 계속 달렸다.
마눌님은 작년에 장거리라이딩을 종종 같이 해본터라 이런 힘든 라이딩의 경험이 있었지만 아들은 오늘이 처음으로 자전거 제일 오래 탄 경험일 것이다.
동네 마실다니며 설렁설렁 탄 경우 말고는 이렇게 4~5시간여를 계속 자전거타고 이동한 경험은 처음이라 꽤나 힘들었으리라..
나도 힘든데...^^
돌아와서 샤워하고 나는 녹초가되어 코를 골면서 잠시 자다 일어났는데 아들놈은 잠도 안자고 컴터하면서 놀고 있다.
힘들었다는거 뻥이었나? ㅎㅎㅎ
암튼 그동안 내가 꿈꿔왔던 것처럼 아들과 마눌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하게되어 무척 행복한 하루였다^^
앞으로 주말마다 델고나가서 라이딩해야겠다^^